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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글쓰기, 남의 글이나 기사 읽기 큰 도움 돼

노력하면 된다는 말이 있죠. 참 희망 고문 같고 실천하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저도 자주 자책하며 하루를 끝내는 편인데요. 오늘은 열심히 살았는지에 대한 답이 늘 뻔하기 때문입니다.

 

나름은 노력하지만 너무 부족하단 걸 아니까 허털한 한숨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단 5분이라도 의미 있는 시간을 갖자 라는 마음입니다. 매일 가볍게 할 수 있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한두 가지 실천하는 것도 있죠.

 

 

 

 

저 같은 경우에는 하루 영어 한 문장 익히기, 의미 있는 동영상 강의 하나 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한 지는 보름 정도 지났고요. 이상하게도 재미가 더해지더라고요. 특히 영어 같은 경우 회화의 자신감이 생겼다고 해야 할까요? 물론 아주 조금입니다. 

 

매일 습관 들이기를 하니까 마음이 조금 편안해 졌습니다. 출퇴근하고 나면 마냥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냈는데 이제 조금은 편해진 기분이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바로 습관입니다. 또 하나 신경 써서 매일 하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하루에 기사 2개씩은 읽자 입니다. 왜 읽으려고 마음을 먹었을까요? 그건 공부를 위해서입니다. 뉴스를 알아가는 건 부수적인 성과이고요. 진짜 목적은, 남들은 어떻게 글을 쓰는지, 어떤 문장으로 표현하는 지를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기사가 공부하는 데 참 좋습니다. 하나의 사건을 두고 여럿이서 쓰게 되고, 그걸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같은 일인데 조금씩 다르게 표현하는 걸 비교할 수 있습니다. 멋진 비교 공부이죠.

 

첫 문장은 어떻게 쓰는지 알 수 있습니다. 마무리 멘트는 무엇인지, 글을 끝낼 때 참고하기에 좋습니다. 

 

남들이 어찌 글을 작성하는지 살펴보는 게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계속해서 보면 공통점이 발견되죠. 긴 문장, 짧은 문장, 수식어의 위치 등 자연스레 익혀지는 것이죠.

 

보통 6하 원칙의 요소들이 문장마다 발견이 됩니다. 누가, 언제, 무엇을 했다. 이어서는 왜 그런 일이 일었났다는 부연 설명도 있고요. 

 

조금만 순서가 바뀌거나 빠져 있다면 바로 어색한 문장이 되죠. 그러려면 우선 기사를 많이 봐야 겠죠. 그래야 어설픈 글의 부족한 면이 보일 테니까요.

 

저 역시 한없이 부족하기에 매일 뉴스를 봅니다. 사설이 더 재미있고요. 실시간 검색어와 관련된 기사들을 보면, 특히 첫 단락을 보면 얻는 게 많습니다. 첫 문장을 뽑아내는 솜씨가 기가 막히는 분들도 있죠. 자꾸 보면서 스스로 써보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수밖에 없지요. 

 

공부하고, 남의 작품을 보고, 실제 연습하고. 일련의 과정은 꼭 글쓰기가 아니더라도 적용되는 부분이죠? 많이 연구하고 살펴봐야 감이 잡히는 거잖아요.

 

상식도 쌓고 글쓰는 모습도 참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간편하게, 무료로 기사들을 보잖아요. 이보다 훌륭한 교재는 없으리라 여겨요.

 

실제 꾸준히 한다는 게 제일 힘든 부분입니다. 저 역시도 하루, 이틀은 바쁘다는 핑계로 못 할 때도 있습니다. 찝찝한 하루로 기억되죠. 

 

열심히 하면 보통은 하겠죠? 그래서 오늘도 아침 출근길에 영어회화 공부를 살짝 했습니다. 자기 전에도 조금만 보고 자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