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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기 싫을 때 저는 이렇게 극복하죠

회사생활을 하면서 고민거리가 많죠. 업무적인 것에서 대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대인관계에서도 잘 풀리지 않는 숙제들이 많습니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일들 때문에 회사가기 싫을 때도 있고요. 

대표적인 고민으로 이것이 빠지지 않죠. 매일 해야 하는 것. 바로 오늘은 무슨 음식을 먹을까 입니다. 특히 주문 음식을 고를 때 참 막막하죠. 자주 하는 건데;도 매번 어렵습니다. 늘 같은 걸 먹으면 수월할 테지만 그렇게는 못합니다. 배도 고프고, 오후에 힘을 내서 일하려면 아무거나 먹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자주 중국음식이 선택을 받게 되죠. 저희도 며칠 전에 시켰는데요. 당연히 회사 근처의 식당이었습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저는 잡채밥을 시켰습니다. 그저 대세를 따랐죠. 기다린 것은 한참 됐는데 먹고 치우는 것은 잠깐이었습니다. 맛이요?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다수가 짜장 소스가 조금 짜다고 하던데 저의 경우에는 먹을 만 했습니다. 그렇게 짠 것은 아니었죠. 아마도 평소에 제가 짜게 먹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오후에도 열심히 달렸습니다. 자신을 하얗게 태우듯 업무에 매달렸죠. 시간이 제법 후딱 가버리더군요. 누구나 경험했을 거 같은데요, 할 일이 많으면 시간이 참 잘 가는 편입니다. 마음은 급한 데 일의 진행 속도는 더디고, 반면 시간은 얼마나 잘 가는지 식은 땀 흘린 적이 있을 겁니다. 

 

반대는 어떻습니까. 그날의 업무 량이 비교적 적은 날은 마음은 엄청 편합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요. 그래도 상관 없습니다. 바쁠 때는 정말 열심히 일했으니까요. 이 때를 기회로 인터넷 검색도 해봅니다. 그리고 이 때까지 시간이 없어서 우선순위에서 밀린 업무도 처리하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퇴근 시간이 한참이나 남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죠. 참 시간이 느리게만 갑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가장 큰 고민은 뭘까요. 아마도 이 일이 자신에게 맞나, 더 좋은 회사는 없나 등이 있겠죠. 매일 같은 일을 하다보면 내가 여기서 뭘 하는 거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젊음을 바치기에 괜찮은 직장인지도 생각나고요. 

 

특히, 주변의 친구나 지인들과 비교가 되면 더 많은 생각들이 떠오릅니다. 이럴 때 스트레스가 집중돼 버리면 고민은 더욱 커지고 손에 일이 안 잡히기도 합니다. 

 

어디를 가더라도 이런 고민은 비슷하게 하는 거 같습니다. 더 나은 곳이라고 새 직장에서 일해도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모두가 하나 같이 좋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를 알면 무수한 고민들이 조금은 사라지기도 하죠.

 

본인 하기에 달려 있는 거 같습니다. 마음 컨트롤을 잘하면 너무나 심각했던 사건들도 그저 스쳐 지나가기 바쁜 흔한 일이 되니까요.

 

저는, 어딜가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아, 지난 번 회사가 더 좋았는데 라는 후회를 할지도 모르죠. 암튼 현재에서 나름의 최선을 다하고, 마음의 힘을 기르면 또 다른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합니다.